영천사랑실버봉사단(단장 민선복)이 18일 영천강변공원에서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EM 흙공던지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실버봉사단원 50여명은 푹푹찌는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의 소중함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직접 만든 흙공을 영천강변공원의 금호강에 투하했다.
| |
단원들은 발효된 흙공을 직접 하천에 투하하면서 오염된 하천에 악취를 제거하는 등 정화되는 과정을 체험하는 현장 교육을 가졌다.
앞서 실버봉사단원은 흙공을 만들기 위해 강사를 초빙해 황토, 미강(퇴비), EM발효액 등 재료를 혼합해 동그랗게 흙공을 만들고, 오염된 하천에 투하하기 위해 2주간 발효시켜서 정성껏 준비했다.
민선복 단장은 “작은 힘으로 마련한 흙공이 지역의 하천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보람된다”며 "더운 날씨에도 고 말했다.
한편 영천사랑실버봉사단은 2001년 6월 22일 발족해, 매월 4차례이상 환경정화사업, 분기마다 노인복지시설에서 말벗, 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