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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곽영훈 영천시청마라톤클럽 회장

“마라톤으로 건강도 챙기고, 영천 홍보로 경제 살리고 싶어요”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18.09.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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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회장을 맡은동안 영천에서 도지사기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8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 제10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영천시청마라톤클럽 곽영훈 회장(농업기술센터 농업행정담당)은 “민선 7기를 출범한 최기문 시장님과 경북의 공무원들, 영천시민이 모두 함께 새로운 경북과 영천을 향한 새출발의 계기를 만들어 매우 기쁘다”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도청 산하 공무원들과 친교를 쌓고 각 시군의 특산품을 교류하며 홍보효과도 누릴 수 있어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았다


 곽 회장은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 대회를 통해 공직사회에 마라톤이 더욱 널리 전파되어 내년 포항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더욱 많은 공무원들이 참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천시청마라톤클럽은 대회 참가 때마다 회원기금을 마련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하고있다. 지난 7월에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던 삼산아파트 노인정에 에어컨을 기증해 달리면서 사랑을 실천하는 ‘희망전도사’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영천시청마라톤클럽은 매달 1회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마라톤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특산품 등을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영천시청 마라톤클럽을 이끌고 있는 곽 회장은 “마라톤을 통해 영천의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라톤을 통해 영천의 특산품도 홍보하고 관광·문화자원도 널리 알려 영천의 경제를 살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곽 회장과 마라톤의 인연은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몸에 이상을 느껴 받은 건강검진에서 당뇨와 고지혈증 진단을 받게 되고 그날부터 걷기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매일 우로지를 걷고 주말에는 등산을 다니며 살을 빼기 위해 노력했지만, 뱃살이 줄지 않아 하는 수 없이 천천히 뛰는 연습을 시작했고 10km를 뛸 수 있는 체력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곽 회장은 영천시청 마라톤 전도사인 이종근 실장(영천시청 미래전략실)의 권유로 마라톤에 본격 입문하게 됐다.


 “마라톤을 통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고 밝힌 그는 “마라톤을 하게 되면 지방이 빠지고 근육이 생기며 피로감도 훨씬 덜 느낀다. 게다가 달리는 동안은 잡념을 잊으니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며 마라톤 예찬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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