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수호의 날은 서해도발 관련 사건을 포괄하여 국가안보를 되새기는 날로, 이름과 장소, 행사 날짜 모두에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22일 제4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 및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윤형중 국립영천호국원장은 “서해를 지켜낸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하나 된 마음을 모으는 범국민적 안보결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그대들의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추모 행사 및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윤 원장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를 지켜낸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원장은 지난 14일 현충문에서 한화구미사업장 직원과 포항영일고등학교 학생들이 ‘다시 부르는 서해수호 55용사 롤콜(ROLL CALL)’ 행사를 실시했고, 오는 29일까지 군인, 학생, 기업체 등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18일부터는 충령당 제2관에서 ‘서해수호의 날 계기 특별사진전‘을 개최하고,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의 주요사진 25점을 오는 31일까지 전시하고 있다며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제정하고 정부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형중 원장은 “ 국립영천호국원은 유공자를 추모하는 경건한 공간이지만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공원처럼 활보할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수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