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집중호우 내린 영천지역, 크고 작은 피해

누적 강수량 200mm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20.08.12 13:3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렸던 지난 주말을 포함, 11일까지 우리지역에 내린 누적 강수량은 총 200mm다. 날짜별로 보면 지난 7일이 68.3mm, 8일이 가장 많은 111.4mm, 9일은 0.9mm, 10일 19.3mm, 11일 0.1mm 등이다.

이번 비로 지역에는 제5호 태풍 ‘장미’가 닥친 지난 10일 신녕면 화남리 국도 28호선 군위방향 도로에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오전 8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8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

이번 비로 지난 8일 영천시내를 가로지르는 금호강에는 하루종일 각 지천에서 합류한 황톳물이 무섭게 흘러 내렸다. 이 영향으로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잠수교는 한때 월류의 턱밑까지 물이 차올라 통행을 통제하는 안전테이프를 설치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넘치지는 않았다.

이날 시내 완산동 미소지움 1차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돼 양수기를 설치해 배수작업을 했으며, 쌍계동 국도35호선 일부 침수로 토사가 유출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또 금호읍에서는 주택 옹벽이 붕괴되고 화훼단지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본촌동 일원에 상수도 관로가 파손돼 단수가 되자 긴급 복구하기도 했다.

또 과수 및 채소 등 농작물 8866㎡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채널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