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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구신숙 제15대 영천생활개선회장

“회원들의 역량 개발, 농촌자원의 소득화에 앞장 서겠습니다”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19.02.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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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어떤 일을 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서로 화합해 경쟁력 있는 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제15대 한국생활개선 영천시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구신숙 회장은 “전임 회장이 일군 업적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회장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구 회장은 한국생활개선 영천시연합회는 여성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단체임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에서 권리와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회원간 화합과 결속력을 다져 농촌여성의 지위향상 등 농업·농촌에 활력을 주도하는데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금은 경제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어 우리 농업은 타격이 매우 크다”고 밝힌 구 회장은 “이런 상황에서 농촌여성의 중심단체인 생활개선회의 활동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60여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한국생활 개선회는 학습단체이며, 봉사단체임을 강조한 구 회장은 한국생활개선 영천시연합회는 매년 소외이웃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과 효행사로 가족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행복감을 증대시킬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활동상을 설명했다.

 

특히 생활개선회는 매년 무료급식소인 나눔의 집에서 자장면과 떡국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가족처럼 사랑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다.

 

또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점심 봉사, 생필품 전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 회장은 그동안 농촌에서 묵묵히 터전을 지키며,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 회원들의 활동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제는 이를 대외적으로 알리겠다는 생각이다.

 

또 회원들의 의식을 끌어올리는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가정들을 위한 후원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말했다.

 

“생활개선회가 농촌 지역사회 여성리더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한 구 회장은 “여성회원들의 역량 개발, 농촌자원의 소득화에 앞장서 경쟁력 있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4년째 한국생활개선회 영천시연합회에서 활동을 해온 구 회장은 자양면 보현리에서 복숭아 농사와 한과제조업체인 별빛채 한과(10년째 운영)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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