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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 양승원 기프트리 대표…마스크 아이즈 앱 개발

“마스크 판매‘ 마스크 아이즈’ 앱으로 확인하세요”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20.03.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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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요즘 국민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가장 큰 문제는 마스크 대란이다. 전국적 확산과 함께 불안과 공포 심리가 겹쳐 마스크 하나라도 더 구하기 위해 3~4시간 줄 서서 사거나 헛걸음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시점에서 최근 주변 약국의 마스크 재고량을 내 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앱이 개발되면서 마스크를 사기 위해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
영천출신으로 대구에서 소프트웨어 기업 ‘기프트리’를 운영하고 있는 양승원 프로그래머가 공적 마스크 재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마스크 아이즈’ 앱 서비스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소프트웨멤버십 활동한 그는 이미 다양한 ‘앱’ 개발에 성공하면서 이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업계에서는 기술력을 인정을 받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많은 산업에 어려움을 끼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방관하고만 있을 수 없어 조금이라도 사회 공헌하기 위해 앱을 개발했다”고 했다고 소감을 밝힌 양승원 프로그래머를 만나 앱의 실용성과 관련 업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주]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도 많은 민간 기업들과 개발자들이 좋은 취지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발하는 모습에 긍정적으로 보고,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서 이 어려움을 극복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난 11일 마스크를 사기위해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 해소를 위해 공적마스크 재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마스크 아이즈’앱을 개발해 출시한 양승원 프로그래머(기프트리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에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 프로그래머는 “정부에서 지난10일 공적마스크 판매처.판매량 정보를 공개했는데 심평원이 판매처별로 취합한 내용을 API를 제공함으로써 민간 기업들이나 개발자들이 앱서비스를 개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당일 ‘마스크아이즈’라는 앱을 등록, 배포했다. 앱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의 위치와 마스크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는 “이번에 개발한 ‘마스크 아이즈’는 사용자들이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재고 상태별로 지도에 마크로 표현해 주고 품절 판매처를 숨기거나 현재 위치와 거리 순으로 리스트로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 위젯을 이용하면 앱에 들어갈 필요 없이 홈 화면에서 가까운 순으로 재고와 존재하는 판매처 순으로 바로 확인 가능하도록 사용자가 편리하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 앱이 가져다 주는 잇점 중 하나가 위젯을 만들 수 있는데 위젯을 이용하면 엡이나 웹브라우저를 통하지 않고 홈 화면에서 바로 재고를 확인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모바일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 편의성 측면에서 이점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양 프로그래머는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에서 약사가 시스템에 직접 입력 안 되면 제고가 바로 반영이 안 되고, 지역마다 오픈 시간 여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며, 번호표를 배부하는 약국에도 앱과 마스크 재고량에 대해 다소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마스크 아이즈’ 앱은 현재 구글플레이 스토어 또는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 추후 갤럭시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 등록할 계획이다.

-기프트리는
2015년 창업한 소프트웨어 전문개발업체인 기프트리(대구시 동구 471)를 운영하고 있는 양승원 프로그래머는 카 스마트키, 음식관련 콘텐츠를 공유하는 푸드컨텐츠, 헬스케어 홈트레이닝 시스탬 개발 등으로 앱 개발 업계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유학을 다녀온 그는 “지리적으로 개발하는 것 자체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대구에서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탄생시켜서 좋은 케이스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미래에는 AI의 결정에 인간은 의존적으로 변화할지도 모른다”고 밝힌 그는 “우리도 모르게 생활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을 것이라며, 그 변화의 물결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방향성이 중요한 만큼 기회가 있으면 그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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